Open USD(OUSD), 결제 대기업들이 함께 세운 달러 스테이블코인
Coinbase·Mastercard·Shopify·Stripe·Visa가 창립, Bridge가 발행
Open USD(OUSD)는 결제·핀테크 기업들이 함께 세운 회사 Open Standard가 2026년 9월 30일 출시한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준비금에서 나오는 수익의 대부분을 OUSD를 받아들이고 유통하는 기업들에게 돌려준다는 구조로 주목받았습니다.
1. 누가 만들었나: Open Standard와 Bridge
OUSD를 기획한 Open Standard는 2026년 6월 처음 공개된 독립 회사로, Coinbase·Mastercard·Shopify·Stripe·Visa 다섯 곳이 같은 지분으로 창립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이사회는 참여 기업들 가운데서 꾸리고, 회사 지분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OUSD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나눠 준다는 계획입니다. 최고경영자는 잭 에이브럼스(Zach Abrams)입니다.
실제 토큰 발행은 Stripe가 2024년 인수를 발표한 스테이블코인 기업 Bridge가 맡습니다. Bridge는 2026년 2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에서 전국 단위 신탁은행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범 무렵 Open Standard는 UBS와 일본 SBI홀딩스 등 200곳이 넘는 기업이 OUSD 네트워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 작동 방식: 준비금과 무료 발행·상환
OUSD는 1달러에 1:1로 연동되며, 준비금은 BlackRock, Lead Bank, BNY 세 곳에 나뉘어 보관됩니다. 발행사 Bridge는 매달 준비금 확인 보고서(어테스테이션)를 공개합니다. 기업 고객은 발행·상환 수수료나 수량 한도 없이 달러를 맡겨 OUSD를 받거나, 반대로 OUSD를 달러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보통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준비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대부분 가져가지만, OUSD는 작은 운영 수수료를 뺀 수익 대부분을 OUSD를 잔고로 보유하고 유통하는 파트너 기업에게 돌려줍니다. 이 때문에 은행·결제 회사·쇼핑몰 같은 기업이 고객 잔고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가격 정보는 체인링크(Chainlink)를 공식 데이터 오라클로 씁니다.
3. 쓰임새와 체인
OUSD는 이더리움, 솔라나, Base, 그리고 Stripe가 주도해 만든 결제용 블록체인 Tempo에서 각각 직접 발행되며, 브리지로 옮긴 ‘포장(래핑)’ 버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Stripe의 결제·카드 발급·해외 지급 상품, Visa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Mastercard 계열 BVNK 등을 통해 기업들이 바로 쓸 수 있도록 연결되었습니다.
거래 시장으로는 Coinbase, Kraken, 탈중앙 거래소 Uniswap이 처음 지원했고, 대출 서비스 Aave에서는 OUSD를 예치·대출 자산으로 올리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Stripe는 OUSD를 기업 고객의 기본 스테이블코인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립토 나라 지도에서 OUSD는 이더리움 시티(수도)에 섭니다(CoinGecko가 이 코인의 첫 체인으로 이더리움을 적어 두어서).
4. 알아 둘 점: 갓 출범한 코인과 이름 혼동
OUSD는 2026년 9월 말 출범한 아주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라, 실제 결제 시장에서 얼마나 쓰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창립 기업들이 큰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약속했지만, 출범 직후의 실제 발행 규모는 약속보다 훨씬 작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발행과 상환은 기업 고객 중심이라 개인은 거래소나 디파이를 통해 사고팔아야 합니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대체로 발행사가 특정 주소를 동결할 수 있는 중앙화 구조이고, 규제 변화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둘 만합니다. 또 같은 기호 OUSD를 쓰는 다른 코인(Origin Protocol의 Origin Dollar)이 있으므로, 토큰 주소와 이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까지 공개된 자료로 쓴 설명입니다. 어떤 코인도 권하거나 평가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