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ONDO): 국채·주식 토큰화 회사 Ondo 생태계의 거버넌스 토큰
OUSG·USDY·토큰화 주식을 내놓은 실물자산(RWA) 대표 주자
ONDO 는 실물자산 토큰화 회사 Ondo Finance 생태계의 운영 방향을 정하는 데 쓰이는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Ondo 는 미국 국채 펀드와 미국 주식을 블록체인 위 토큰으로 만들어, 이 분야의 대표 회사로 꼽힙니다.
1. 누가 만들었나
Ondo Finance 는 골드만삭스 출신 네이선 올먼(Nathan Allman)과 핀쿠 수라나(Pinku Surana)가 2021년 미국에서 세운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탈중앙 금융 상품을 만들었지만, 2023년부터는 미국 국채 같은 전통 금융 자산을 토큰으로 만드는 일, 곧 실물자산(RWA, 블록체인 밖의 자산을 토큰으로 나타낸 것) 토큰화에 집중했습니다.
ONDO 토큰은 2022년 CoinList 판매 등을 거쳐 나왔고, 2024년 1월부터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발행량은 100억 개로 정해져 있으며, Ondo 생태계의 운영 방향을 정하는 투표에 쓰입니다. 크립토 나라 지도에서 ONDO 는 이더리움 시티(수도)에 섭니다(이더리움에서 처음 발행된 코인이라서).
2. 어떻게 움직이나: 국채 토큰과 주식 토큰
Ondo 의 상품은 실제 자산을 법인과 수탁 기관(고객 자산을 대신 보관하는 금융 회사)이 보관하고, 그 몫을 토큰으로 나타내는 구조입니다. 기관·자격 투자자(소득·자산 기준을 넘는 투자자)용 국채 펀드 토큰 OUSG(2023년 1월)와 미국 밖 투자자용 이자 붙는 달러 토큰 USDY(2023년 8월)가 대표적이며, 둘 다 발행·환매할 때 신원 확인(KYC)을 거칩니다.
2025년 9월에는 미국 밖 투자자를 위한 토큰화 미국 주식·ETF(거래소에서 사고파는 펀드) 서비스 ‘Ondo Global Markets’를 열었고, 2026년 7월 이름을 ‘Ondo Stocks’로 바꿨습니다. 이더리움에서 시작해 BNB 체인과 솔라나에서도 거래됩니다. 중요한 점은 ONDO 토큰이 이런 상품의 수익을 나눠 받는 권리가 아니라 거버넌스용이라는 것입니다.
3. 이정표
OUSG 는 2024년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 BUIDL 에 자산을 넣으면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넣고 빼는 ‘즉시 발행·환매’를 도입했습니다. Ondo 는 2025년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증권사·대체거래소(ATS, 증권거래소 밖의 인가된 거래 시스템)·명의개서 대행사(주주 명부를 관리하는 회사)를 갖춘 Oasis Pro 인수를 마쳐, 규제 안에서 토큰화 증권을 다룰 기반을 넓혔습니다.
2026년 7월에는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쓰는 무기한 선물(만기 없는 선물) 거래 서비스 ‘Ondo Perps’와, 계획하던 자체 L1 ‘Ondo Chain’을 대신할 ‘Ondo Network’를 공개했습니다. USDY 는 이더리움 밖에도 수이·앱토스·스텔라·XRP 레저 등 여러 체인에 발행되어 있습니다.
4. 알아 둘 점
ONDO 는 Ondo 상품의 수익을 받을 권리가 없는 거버넌스 토큰이라, 회사의 사업 성과와 토큰의 가치가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ONDO 를 가진다고 Ondo 상품을 이용할 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전체 발행량 가운데 큰 몫이 팀·투자자·생태계 몫으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풀리게 되어 있어, 물량이 풀리는 시점에 관심이 쏠리곤 합니다.
토큰화 자산은 블록체인 밖의 법인, 수탁 기관, 증권사가 제대로 움직여야 가치가 지켜집니다. 상품마다 이용할 수 있는 나라와 자격이 다르고, 미국 증권법과 각국 규제가 바뀌면 서비스 범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큰화 주식은 실제 주주와 달리 의결권 같은 권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둘 만합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까지 공개된 자료로 쓴 설명입니다. 어떤 코인도 권하거나 평가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