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월렛 토큰(TWT): 자기 보관형 지갑 앱의 자체 토큰
BNB 체인에서 발행된 Trust Wallet의 유틸리티 토큰
TWT는 모바일 가상자산 지갑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의 자체 토큰입니다. 내 코인을 직접 보관하는 지갑 앱 안에서 수수료 할인, 보상, 투표권 같은 쓰임을 갖추려는 코인으로, BNB 체인에서 발행되었습니다.
1. 바이낸스가 인수한 자기 보관형 지갑
트러스트 월렛은 2017년 빅토르 라드첸코(Viktor Radchenko)가 만든 모바일 지갑 앱으로, 2018년 7월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인수되었습니다. 이용자가 개인 키(코인을 움직이는 데 쓰는 비밀 값)를 직접 가지는 ‘자기 보관형’ 지갑이어서 회사가 이용자의 코인을 대신 보관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여러 블록체인과 토큰을 한 앱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지갑 앱은 코인이 실제로 들어 있는 상자가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 있는 내 자산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관리하는 도구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TWT는 이 지갑을 쓰는 커뮤니티를 위한 토큰으로, 바이낸스가 시작한 BNB 체인에서 BEP-20(BNB 체인의 표준 토큰 규격)으로 발행되었습니다. 크립토 나라 지도에서 TWT는 BNB 체인 시티에 섭니다(처음 발행된 체인이 BNB 체인이라서).
2. TWT가 하려는 일
TWT의 쓰임새는 지갑 앱 안의 혜택을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2025년 9월 공개된 라이트페이퍼(간략한 계획서)에서 트러스트 월렛은 TWT를 지갑의 ‘유틸리티 층’으로 규정하고, 일정 기간 묶어 두는(락업) 장기 보유자에게 주는 보상, 디파이 스테이킹, 지갑 안 거래 수수료 할인, TWT로 내는 가스비(거래 수수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커뮤니티 투표권 등을 계획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혜택은 이후 6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고, 2025년 4분기에는 일상적인 가상자산 금융 기능에, 2026년에는 더 깊은 거래·수익 기능과 생태계 연동에 무게를 둔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구체적인 혜택과 조건은 회사의 공지에 따르며 바뀔 수 있습니다.
3. 쓰임새와 주요 시점
이용자는 앱 안에서 코인을 교환하고, 스테이킹을 하고, 탈중앙 앱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TWT는 이런 기능의 수수료 할인과 보상 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지만, 어느 시점에 무엇이 적용되는지는 트러스트 월렛의 규칙에 달려 있습니다. 트러스트 월렛이 공개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월렛 코어’는 다른 지갑을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주요 시점은 2017년 지갑 출시, 2018년 7월 바이낸스 인수, 2020년 TWT 발행, 2025년 9월 라이트페이퍼 공개입니다. 2025년 12월 24일에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2.68 버전에 악성 코드가 들어가, 이 버전을 쓰던 이용자들의 자산 약 700만 달러가 빠져나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4. 알아 둘 점
지갑 앱은 이용자가 복구 문구를 직접 지키는 구조라서 앱 자체에 악성 코드가 섞이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 사고 때 트러스트 월렛은 수정판 2.69를 내놓고 문제의 확장 프로그램을 끄라고 안내했으며, 모바일 앱과 다른 버전은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피해는 전액 보상하겠다며 12월 27일 신청 절차를 열었고, 보상을 사칭한 가짜 양식도 돌아다녀 공식 채널만 이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TWT의 가치와 쓰임은 트러스트 월렛이라는 한 제품의 성장과 바이낸스 생태계에 크게 기대고 있고, 새 혜택이 계획대로 도입될지는 회사의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거버넌스와 보상 같은 기능도 회사가 설계하고 바꿀 수 있어 독립적인 탈중앙 조직과는 다르며, 바이낸스가 인수한 지갑인 만큼 거래소 정책과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구 문구 유출이나 가짜 앱 설치 같은 이용자 쪽 실수도 지갑 피해의 흔한 원인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까지 공개된 자료로 쓴 설명입니다. 어떤 코인도 권하거나 평가하지 않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